항문클리닉

치핵

치질(치핵)이라고 하면 대개 항문에서 출혈을 하거나 덩어리가 튀어나오는 의학용어로는 치핵을 말하는데 항문 속에 있으면 내치질(암치질), 항문밖에 덩어리로 있으면 외치질(숫치질)이라고 하며 항문 주위 혈관이 늘어나 혈액순환이 안 되는 상태입니다.

치질은 50세 이상에서 50% 정도가 있다고 하니 참으로 흔한 병입니다.

주로 생기는 부위는 우전방, 우후방, 그리고 좌측방에 1차적으로 발생되며 그 외에도 좌후방 및 좌전방에 발생하기도 합니다.

항문농양

항문 주위에 고름집이 생기는 것인데 대개의 경우 열이나고 춥고 항문 주위가 부어오르며 앉기가 불편하여 병원에 오게 됩니다.

항문 내에는 배변 시 항문 벽이 손상을 입지 않도록 미끈미끈한 점액을 만들어내는 샘이 항문내벽에 4개 내지 16개가 빙둘러서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샘의 입구를 통하여 세균이 침범하여 염증을 일으키게 되면 항문 주위에 종기같이 고름이 고이게 되고 이것을 항문주위 농양이라고 합니다.

치루

치루란 항문 안쪽과 항문 바깥주위 사이에 길이 생겨 여기를 통해 고름, 분비물이 나오는 것입니다.

치루의 원인은 대부분 항문 주위에 고름집이 생긴 후 만성화되는 경우이고 이외에도 결핵, 치질 수술 후 직장항문암 등에 의한 경우도 있습니다.

치루는 성인에게서는 일단 발생이 되면 저절로 치유되는 경우는 거의 없고 시간이 경과할수록 가지가 점점 복잡한 치루를 만들게 됩니다.

항문소양증

항문이 가려운 것을 말하며 임상에서 흔하게 접하는 증상 중의 하나입니다.

40세 이상의 남성에게 흔하며 다른 질환의 2차 증상으로 생기는 경우와 원인을 찾을 수 없는 특별성 소양증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변비

변비란 소량의 딱딱하고, 건조한 변을 보며, 일주일에 2번 이내의 변을 보는 것을 말합니다.

변비가 있는 사람은 변 보기가 어렵고 복부 팽만감이나 불쾌감 같은 것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사람에 따라 하루에 3번에서 일주일에 3번까지는 정상적인 배변 습관으로 볼 수 있습니다.

항문성병

곤지름은 성기나 항문 주변에 닭 볏 모양으로 번지는 사마귀입니다.

바이러스가 원인이지만 특별한 화학약품으로 녹여 내거나 고주파, 레이저 등을 이용해 도려내는 등 치료가 잘되는 편입니다.

직장탈

대변을 볼 때 직장이 빠져 나오는 것을 직장탈이라 합니다. 흔히 항문이 빠져 나오는 것을 치질이라고 하지만 직장탈과 치질은 다릅니다.

구체적인 것은 전문의사의 상담을 받아야합니다.

직장통

주로 여성에게서 더 많이 볼 수 있으며 갑자기 특히 저녁 취침 시에 항문이 뻐근하고 강렬한 동통이 수 분 혹은 수 십분 나타나서 잠이 깨게 됩니다.

변실금

변실금이란 배변을 조절하는 항문 괄약근의 조절 기능이 제대로 시행하지 못하면서 직장내의 내용물이 항문강으로 내려오는 것입니다.

이러한 경우는 나이가 점점 많아짐에 따라 나타나며 65세 이상의 정상적인 사람에서도 1%의 변실금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대장용종

용종이란 점막이 비정상적으로 자라 혹이 되어 장의 안쪽으로 돌출 되어 있는 상태를 말하며 직접 점막에 붙어 있는 형태도 있고 끈처럼 생긴 긴 경부에 의해 점막에 매달려 있는 것도 있습니다.

용종은 성인의 15~30%에서 발견될 정도로 흔한 병변인데 대부분은 양성종양이지만 드물게는 암으로 진행되기도 합니다.

대장암

대장암의 원인 역시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아직 구체적이고 명확한 요인을 발견하지는 못했으나 역학적으로 밝혀진 위험인자를 통해 고위험군을 유추할 수 있습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대장암의 발생은 환경적 인자와 유전적인자에 의한 것으로 나뉘어 볼 수 있는데 보통 환경적 인자, 특히 식습관이 유효한 요인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

기능적인 소화관 이상으로 여러 가지 검사는 정상이면서 만성적, 반복적으로 복통, 변비 또는 설사 등의 증상이 반복되는 것을 말합니다.